정영두 김해시장 당선인, 정부에 수용성 절삭유 규제 완화 건의

정영두 김해시장 당선인(왼쪽 세번째)이 16일 김해를 방문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왼쪽 두번째)을 만나 수용성 절삭유 사용시설 규제 완화를 건의하고 있다.(김해시장직 인수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정영두 김해시장 당선인(왼쪽 세번째)이 16일 김해를 방문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왼쪽 두번째)을 만나 수용성 절삭유 사용시설 규제 완화를 건의하고 있다.(김해시장직 인수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정영두 경남 김해시장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에 수용성 절삭유 사용시설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

정 당선인은 지난 16일 김해를 방문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을 만나 수용성 절삭유 사용시설 규제 합리화와 관련한 시와 지역 경제계의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한림면과 진례면의 수용성 절삭유 사용업체 2곳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에는 김정호 의원과 경남도·김해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수용성 절삭유는 유화제를 물과 혼합한 금속 가공용 냉각제로, 금속 절삭 공정에 사용된다.

기후부는 상수원 보호를 위해 낙동강 수계 영향권 내 수용성 절삭유 사용업체의 이전을 유도하고 있다. 김해에서는 약 170개 업체가 이전 대상이며, 관련 고시에 따라 2028년까지 이전해야 한다.

시와 김해상공회의소는 특정수질유해물질을 전량 위탁 처리하는 경우 수계 영향권 내 입지를 허용하도록 고시를 개정하거나, 이전 시 강화된 환경관리 방안을 적용한 업체에 대해서는 신규 설치와 증설을 허용하는 등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해 왔다.

정 당선인은 김 장관에게 "김해는 자동차·조선·방산·기계금속업종이 밀집한 산업도시"라며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환경 규제를 합리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