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 장기 표류 사업장 잇달아 방문…"조속히 정상화"

강기윤 경남 창원시장 당선인이 16일 창원 액화수소플랜트 사업장에서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민선 9기 창원시장직 인수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기윤 경남 창원시장 당선인이 16일 창원 액화수소플랜트 사업장에서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민선 9기 창원시장직 인수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강기윤 경남 창원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장기 표류 사업 해결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16일 민선 9기 창원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강 당선인은 전날 마산해양신도시와 민주주의전당, 구 롯데백화점 마산점을 잇달아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창원문화복합타운과 액화수소플랜트 사업장을 찾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사업 정상화 방안을 검토했다.

강 당선인은 이날 창원문화복합타운에서 장기간 개관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과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기존 K-팝 중심 시설 기능과 함께 시민들이 보다 폭넓게 이용할 수 있는 활용 방안을 검토했다.

강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문화복합타운과 관련 TF팀을 구성해 근본적인 문제와 원인을 찾고, 이른 시일 내에 합리적인 운영 방향을 종합적으로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액화수소플랜트 사업장에서는 협약 체결 관련 현안에 따른 운영상 문제점을 비롯해 생산·판매 체계 구축과 운영 정상화 방안, 수요처 확보를 위한 추진 상황 등을 확인했다.

강 당선인은 "당장 대주단과 접촉해 대출 상환 압박이 없도록 협의하겠다"며 "수소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액화수소 활용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당선인은 전날 마산해양신도시 조성 사업장에서는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및 문화시설 유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에서는 개선 필요 사항을 살피고, 폐점한 롯데백화점 마산점에서는 경남도, 경남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 연계한 공공시설 활용 방안을 검토했다.

강 당선인은 "구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공공시설로 이용해 상권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시에서 최소 비용으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현장을 둘러본 강 당선인은 "오랜 기간 해결되지 못한 현안일수록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살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