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망대해서 멈춘 어선…6시간 여만에 육지로 예인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조업을 위해 출항한 어선이 망망대해에서 멈춘 뒤 약 6시간 만에 항구로 돌아왔다.
16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50분쯤 오륙도 동쪽 약 26㎞ 해상에서 조업하던 4.6톤급 연안자망 어선 A 호가 기관고장을 일으켜 항해 불능 상태가 됐다. A 호는 지난 15일 오후 11시쯤 조업을 위해 다대항을 출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투입하고 민간해양구조선을 섭외해 예인에 나섰다.
사건 발생후 2시간여가 지난 오전 2시 43분쯤 해경 경비함정이 사고 현장에 도착해 A 호를 예인하기 시작했다. 이후 오전 4시 21분쯤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민간 선박을 만나 A 호를 인계했다.
A 호는 멈춘 뒤 6시간여 만, 출항 기준으로는 8시간 여만인 오전 6시 49분쯤 다대항 입항을 완료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정원 부산해양경찰서장은 "해상에서 기관고장이 발생하면 승선원 안전을 위해 즉시 해경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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