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당선인, '더 잘사는 남구 준비위' 출범
- 박서현 기자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 남구는 15일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사실상 구청장직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게 될 '더 잘사는 남구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학계와 법조계, 교육계, 지역사회 활동가, 주민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민선 9기 비전과 공약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지역 성장동력 확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과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박재범 남구청장 당선인은 이날 준비위원과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민선 9기 구정 비전과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특히 이번 준비위원회는 기존의 '구청장직 인수위원회' 대신 '더 잘사는 남구 준비위원회'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시장 상인과 학부모, 청년 등 주민들을 위원으로 위촉해 과거 점검보다 미래 성장전략과 주민 체감형 정책 마련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위원회는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민선 9기 주요 공약과 현안 사업 검토, 정책 제안, 구정 비전 수립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 당선인은 "기존 행정의 좋은 성과와 연속성은 이어가고 주민이 체감하는 새로운 변화를 더 해 더 잘사는 남구를 만들겠다는 뜻을 담았다"며 "과거를 평가하는 데 머무르기보다 남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실용적 논의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구의 체급을 키우는 성장정책과 주민의 일상을 돌보는 민생정책은 함께 가야 할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와 공직사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더 잘사는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50.43%의 득표율로 김광명 국민의힘 후보를 0.87%p 차이로 따돌리며 초접전 끝에 4년 만에 구청장직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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