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낙동강 녹조 대응 현장 점검…"물 복지 실현 최선"
창녕함안보·칠서 취수장 방문해 대응 태세 점검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지사가 12일 창녕함안보와 창원 칠서취수장을 잇달아 방문해 낙동강 유역의 녹조 발생에 따른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한국수자원공사 및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 등과 조류경보 발령 현황과 녹조 발생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녹조 대응 추진 상황과 정수처리 공정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관계자들로부터 대응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박 지사는 "녹조 상황 속에서도 도민의 먹는 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오염물질의 낙동강 유입을 차단하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질오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도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물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칠서, 물금·매리지점 조류경보 발령에 따라 수질오염원 관리 강화와 수돗물 안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녹조 원인물질인 총인(T-P) 유입 저감을 위해 도에서 자체 마련한 '경상남도 녹조 대응 행동 요령'에 따라 폐수, 가축분뇨, 개인오수처리시설 등 주요 오염원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녹조 발생에 따른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조류경보제 영향 취수장에는 취수구 주변 조류차단막과 살수시설, 수면폭기장치 등을 설치․운영하면서 조류 유입을 최소화하고 있다.
정수장에서는 낙동강 본류를 상수원으로 이용하는 정수장 관리를 강화하는 등 활성탄과 오존을 활용한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남에서 정수처리된 수돗물에서는 조류독소가 검출된 사례는 없다.
도내 낙동강 조류경보 지점인 칠서와 물금·매리지점에는 지난 8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조류경보제는 녹조 원인인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mL당 1000개를 넘으면 '관심', 1만 개 이상이면 '경계', 100만 개 이상이면 '대발생' 단계가 발령된다.
칠서 지점에서는 지난 1일 mL당 4877개, 지난 8일 7280개의 유해 남조류가 측정됐다. 물금·매리 지점에서는 지난 1일 mL당 2418개, 지난 8일 8458개의 유해 남조류가 확인됐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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