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부산시의원 "마을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지원 확대해야"
571대 중 공영차고지 이용 13대뿐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국민의힘 소속 박종철 부산시의원(기장군1)이 마을버스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부산시의 공영차고지 조성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9일 열린 부산시의회 제33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대중교통인 마을버스가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공공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현재 부산지역 마을버스 업계가 이용객 감소와 유가 상승, 인건비 증가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데다 차고지 확보를 위한 임차 비용 부담까지 더해져 영세 업체들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부산시 마을버스 업체 61곳 가운데 부산시 공영차고지에 입주한 업체는 단 한 곳에 불과하다"며 "전체 마을버스 571대 중 공영차고지를 이용하는 차량도 13대뿐으로, 대부분 업체가 자체적으로 차고지를 확보하거나 임차료를 부담하며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이제 마을버스 운영을 개별 업체의 노력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공공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며 "공영차고지 조성은 시민 안전과 교통복지를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고 주장했다.
또한 공영차고지 조성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영차고지 부지 확보와 조성을 위한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차량 정비시설과 운수종사자 휴게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형 공영차고지 조성을 적극 검토할 것을 부산시에 요청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해 제10대 부산시의회에서도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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