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 진해만서 항공기 해상 불시착 대응 합동훈련 실시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9일 진해만 저도 인근 해상에서 항공기 해상불시착 상황을 가정해 관련 기관과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항공기 해상 불시착시 신속한 인명구조 등을 위한 협업 대응 체계를 향상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해경을 포함해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항공사령부, 특수전전단), 한국공항공사(김해공항), 창원특례시, 마산·부산 소방정대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착륙을 위해 저고도 비행 중이던 여객기가 새 떼와의 충돌(버드스트라이크)로 인해 진해만 해상에 비상 착수한 상황을 가정해 사고 발생 초기 항공기를 경비함정 인근 해역으로 유도한 뒤 에어 슬라이드를 통한 인명구조, 내부 미탈출자 수색 등을 진행했다.
특히 해상 재난 사고 시 해경과 해군 구조헬기 동시 투입 상황에 대비하고 긴급 구조지원 기관 간의 구조임무 지원 상황을 점검해 업무 전반에 대한 협력 체계를 고도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게 해경의 설명이다.
하만식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가덕신공항 건설과 동남권 항공 수요 증가에 따라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항공기 사고 대응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이번 훈련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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