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칠서·물금매리 올해 첫 조류경보…지난해보다 10일 늦어

"평년보다 높은 기온에 유해 남조류 증식 활발 전망"

지난 1일 경남 창녕군 남지철교에서 관측된 낙동강 녹조.(낙동강 네트워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낙동강 경남 구간에 올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8일 오후 6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와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mL당 1000개 이상인 상태가 2회 연속 확인될 때 내려진다.

칠서 지점에서는 지난 1일 mL당 4877개, 이날 7280개의 유해 남조류가 측정됐다.

물금·매리 지점에서는 지난 1일 mL당 2418개, 이날 8458개의 유해 남조류가 확인됐다.

올해 조류경보 발령은 지난해 물금·매리 지점에 첫 조류경보가 내려진 5월 29일보다 10일가량 늦게 내려졌다.

낙동강청은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해 남조류 증식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낙동강청은 관계기관에 조류경보 발령 사실을 전파하고, 취수구 조류 유입 차단시설과 살수장치 가동, 정수 처리 및 수질 분석 강화, 환경기초시설 적정 운영과 오염원 점검 강화를 요청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