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미생물실험실서 폭발 사고…학생 1명 1도 화상

부산 영도구 한 대학교 미생물 실험실에서 수소화나트륨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현장 모습 (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 영도구 한 대학교 미생물 실험실에서 수소화나트륨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현장 모습 (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의 한 대학교 실험실에서 화학물질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6분쯤 부산 영도구의 한 대학교 미생물 실험실에서 학생들이 청소하던 도중 화학물질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은 청소 도중 '금수성 물질'인 수소화나트륨(NaH)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폭발한 것으로 사고원인을 추정했다. 수소화나트륨은 물이나 습기를 머금은 공기와 접촉할 경우 수소 기체를 발생시키는 인화성 고체 물질이다.

사고로 인해 22세 학생 A 씨(여)가 목 및 팔 부위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직원 4명을 포함, 총 38명의 인원과 화생방운반차 등 장비 10대를 투입해 오후 4시 19분쯤 물질을 수거하고 방재도 완료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