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공고·창원공고,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경남 3곳으로 늘어
항공·위성, 피지컬 AI 제조 인력 양성 '탄력'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지역 2개 특성화 고등학교가 올해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경남도교육청은 8일 교육부가 발표한 3기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선정에 전국 16개 고교 중 진주기계공고와 창원기계공고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진주기계공고는 '항공·위성 지역인재 육성' 분야에 선정됐다. 진주시와 항공 관련 기업, 경상국립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과 협력해 항공·위성 산업의 제작·운용·인프라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맞춤형 항공우주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창원기계공고는 '피지컬 AI 기반 제조 기술 명장 양성' 분야에 선정됐다. 창원시와 관련 기업, 경남테크노파크, 국립창원대, 한국폴리텍대학 등과 협력해 AI와 기계·전기·로봇 기술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스마트 제조 분야 인재를 육성한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교육과 취업, 정주를 연결하는 직업교육 모델이다. 선정 학교에는 5년간 총 45억 원이 지원된다.
경남에서는 지난 2024년 남해군에 있는 경남해양과학고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돼 항해사와 기관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도내 협약형 특성화고는 모두 3곳으로 늘었다.
김정희 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은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산업과 교육이 긴밀하게 연계되는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의 출발점"이라며 "산업 수요 기반 교육과정 운영과 체계적 진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3기 협약형 특성화고는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산업 맞춤형 학과 개편과 교원 연수 등 준비를 거쳐 내년부터 협약형 특성화고로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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