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사천·진주 경제 통행 시티 협약 정상 추진"

우주항공산업 육성·광역소각장 설치 등 추진

박동식 사천시장이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9기 운영 계획을 밝히고 있다. 2026.6.8/뉴스1 한송학기자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재선에 성공한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이 우주항공산업 육성 등 당면한 과제를 인근 시군과 함께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인근 시군과 당면 과제 협력 추진은 박 시장이 지난달 28일 체결한 '사천·진주 경제 동행 시티 협약' 관련으로 △우주항공산업 육성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추진 △광역소각장 설치 협의 △진주-사천 간 국도 33호선 우회도로 건설 추진 등을 계속 추진한다는 것이다.

박 시장은 "사천·진주 경제 동행 시티 협약은 어느 후보가 해도 함께할 협의가 되어 있다"며 "사천시만 할 것이 아니라 인근 시군과 함께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협약에는 박 시장과 박대출(진주갑)·강민국(진주을)·서천호(사천·남해·하동) 국민의힘 의원, 한경호 진주시장 후보 등이 참여했다. 한경호 후보는 조규일 진주시장에게 져 낙선했다.

이날 박 시장은 민선 9기 주요 과제로는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정착 기반 확대, 생활밀착형 복지 강화, 문화·관광도시 경쟁력 향상, 시민 중심 소통 행정 강화 등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청 시대를 맞아 사천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재선의 영광보다 더 크게 다가오는 것은 시민의 기대와 책임이며 시민 행복과 사천 발전을 위해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금부터는 시민 통합의 시간"이라며 "지지 여부를 떠나 모든 시민을 위한 시장이 되어 화합과 상생의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정국정 후보(32.94%)와의 맞대결에서 득표율 67.05%를 받아 승리했다. 박 시장은 투표 전날인 2일에는 모친상을 당해 선거 운동을 중단했으며 당선 소식도 빈소에서 전해 들었다. 장례 절차를 모두 마친 박 시장은 지난 5일 업무에 복귀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