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이번 보궐선거는 가짜 북구사람과의 대결"
오후 4시 피날레 유세서 '바닥민심' 강조하며 지지호소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박민식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가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이번 선거를 "진짜 북구 사람과 가짜 북구 사람의 대결"이라 규정하며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4시쯤 진행된 피날레 유세를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에 대해 "한 달짜리 떴다방으로 내려온 분들이 오로지 자신의 정치적 야심을 위한 일회용 불쏘시개로 북구를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최근 불거진 한동훈 후보의 유사 선거사무소 의혹 등과 관련해 "한, 두 달 전부터 수백 명씩 동원 버스를 타고 온 하얀 옷 입고 있는 사람들을 지역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었다"며 "북구 주민들이 맨 처음에는 이들을 호기심으로 보다가 지금은 외지인들이 북구 사람들을 쥐락펴락하며 주인행세를 한다고 생각하며 질린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진 피날레 유세에서 박 후보는 '바닥민심론'을 강조했다. 공표 금지기간 전 발표된 여론조사에 대해 일축한 것이다.
그는 "보수가 배출한 박근혜, 이명박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해 박민식을 당선시켜 달라는 취지로 발언했고 무소속 김성근 후보도 최근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했다"며 "드디어 북구의 바닥 민심이, 주민들의 진심이 이제 확실하게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또 솔로몬로파크 및 학생예술문화회관 건립, 고압 송전탑 지중화 사업, 구포 무장애숲길 등을 자신의 국회의원 시절 업적으로 거론하며 "진짜 북구에서 일해 본 사람, 진짜배기 북구 사람은 박민식 밖에 없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며칠 전부터 100시간 무박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지자 여러분들의 진심에 사력을 다해 응답하고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유세에는 박 후보 외에도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민전 국회의원, 이영풍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유세 중 한동훈 무소속 후보 유세 차량이 인근 도로를 지나가자 박 후보 지지자들이 야유를 보내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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