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진주·합천서 보수 결집 촉구…무소속 출마로 보수 양분

박근혜·나경원·신동욱 진주 방문 이어 국힘 후보 지지 호소

김문수 전 장관이 1일 진주를 방문해 한경호 진주시장 후보의 지원 유세를 펼치고 있다. 2026.6.1/뉴스1 한송학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국민의힘·무소속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경남 진주와 합천에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전 고용노동부 장관)가 1일 지원 유세에 나섰다.

진주시장과 합천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에 반발한 후보자들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진주는 조규일 무소속 후보가 같은 이유로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도·시의원 후보들과 연대를 이뤄 새로운 보수세를 결집하고 있다. 진주시장 선거는 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국민의힘 한경호 후보가 경쟁한다.

조 후보가 선전하자 국민의힘은 지역에서 여당 후보 견제보다는 보수 결집에 중점을 두고 선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과 나경원·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의 방문도 보수 결집을 위해서다.

이날 김 전 장관도 보수 결집을 호소하며 한 후보와 국민의힘 출마 후보들을 지원했다.

김 전 장관은 진주 광미사거리에서 한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으며 중앙시장에서는 시민과 상인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막강한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진주에 새롭고 능력 있고 깨끗한 한경호를 진주시장으로 강력하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후 김 전 장은 이날 오후 5시 합천읍 왕후시장을 방문해 류 후보와 국민의힘 출마자들의 지원 유세를 펼친다.

합천은 김윤철 무소속 후보가 국민의힘 공천 심사 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며 류순철 국민의힘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합천군수 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않았고, 보수가 양분된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보수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