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해운정보,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서도 본다

27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케플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해진공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7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케플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해진공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해운·물류 정보 전문기관인 케플러(Kpler)와 해운정보 교류 및 공동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진공이 자체 개발해 공표하고 있는 건화물선 운임지수 'KDCI(KOBC Drybulk Composite Index)'와 특집 리포트 등과 같은 해운 정보의 글로벌 활용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케플러는 위성 위치추적장치(AIS), 항만정보, 통관자료 등을 통합해 석유·가스·철광석 등 주요 원자재 해상 물동량 흐름을 분석하는 해운·물류 데이터 전문기관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해운시장 데이터 및 인사이트 상호 교환 △한국 해운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연구 발굴 △세미나·워크숍 등 지식교류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해진공이 발간한 특집 보고서를 케플러의 정보망인 ‘쉬핑 인사이트(Shipping Insight)’ 페이지에 수록하고 선박의 이동 현황과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마린트래픽'의 드라이벌크선 위치 정보 데이터에 KDCI가 벤치마킹 운임으로 게재된다. 해진공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내부 교육 지원 등도 진행된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사의 해운 정보 생산 역량과 케플러의 글로벌 데이터 분석 역량을 연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진공은 지난해 세계적인 해운 분석 전문업체 '알파라이너'의 모기업인 AXS 마린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진공 컨테이너운임지수의 글로벌 확산을 추진한 바 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