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ERI, 페로제도 방문해 미래 해양산업 협력 추진

현지시각 기준 지난 21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페로해운산업협회가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KOMERI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현지시각 기준 지난 21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페로해운산업협회가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KOMERI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현지시각 기준 지난 21일 페로제도 토르스하운에서 페로해운산업협회(Faroe Maritime Industries Association)와 조선, 수산 및 해양서비스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북대서양 수산업의 핵심 거점인 페로제도와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산업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 해양산업 분야 공동협력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산업, 어선 기술, 해양서비스, 스마트 항만,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과 산업 협력, 신규 사업 기회 창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페로제도는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사이 북대서양 한가운데 위치한 덴마크 자치령이다. 인구 규모는 5만6000여명이며 덴마크 영토지만 EU에는 가입되지 않았다. 거친 해양환경 속에서도 수산업과 양식업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발전시켜 왔다. 특히 어업·양식·선박 운항·해양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운영 경험과 자동화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페로제도는 수산업과 해양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산업 역량을 축적해 온 지역으로,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기술과도 충분히 의미 있는 협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