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TEP-부산대, 국가연구소 유치 추진…수소 전주기 협력체계 구축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26일 부산대학교와 국가연구소(NRL2.0) 유치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BISTEP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26일 부산대학교와 국가연구소(NRL2.0) 유치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BISTEP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26일 부산대학교 수소 선박 기술센터에서 국가연구소(NRL2.0) 유치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은 액화수소 선박 실증과 초저온 기술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연구소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는 '초저온 메타 수소 연구소' 유치를 추진 중인 부산대 수소 선박 기술센터를 비롯해 글로벌 해운기업 HMM, 국제 인증기관 로이드선급협회(LR), BISTEP 등이 참여했다.

NRL2.0 사업은 10년간 약 100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현재 부산대 초저온 메타 수소 연구소가 1차 관문을 통과한 상태다.

해당 연구소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활용까지 이어지는 핵심 기술을 확보해 수소 에너지 가치사슬 전반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액화수소 운반선과 해상운송 시스템 분야 협력을 통해 수소 분야 연구개발과 실증 체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특히 액화수소 및 초저온 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글로벌 해운 실증과 국제 인증 체계와 연계해 산업화와 국제표준 확보 기반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의 수소에너지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부산에 국가연구소가 유치된다면 연구개발 협력과 산업 확산에 큰 파급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wise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