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발 '컨' 운임 4주간 상승흐름…"중동 리스크 비용 등 요인"

부산항 신항 7부두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항 신항 7부두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항발 컨테이너 운임이 4주간 상승흐름을 보였다. 성수기에 앞서 선적을 완료하고자 하는 수요와 중동리스크에 따른 비용전가 등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27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한국형컨테이너운임지수(KCCI) 종합지수는 2478로 전주 2361 대비 117p, 4.96% 올랐다.

연근해 항로를 제외한 전 항로가 전반적으로 큰 상승세를 보였다.

북미서안 및 동안은 3135, 4257로 124p, 154p올랐고 북유럽과 지중해도 159p, 267p올라 각각 2838, 4133을 기록했다.

중장거리 항로에서도 중동지역이 1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 57p 오른 5991을 기록했고 중남미동안과 서안도 각각 3967, 3340으로 전주보다 483p, 286p 올랐다.

남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도 3060, 4326으로 각각 25p, 76p씩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고 오세아니아는 1864에서 149p 오른 2013이었다.

연근해 항로는 중국이 52에서 56으로 4p 내렸고 일본과 동남아는 보합세였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운임지수(해진공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KCCI와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지난 22일 종합지수가 2218.15로 77.49p 오른 가운데 남미와 중동이 각각 849p, 175p 올라 세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

이 외에 미국 동안과 유럽이 89p씩 올라 4313, 1905를 기록해 비교적 큰 상승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한국, 일본 등 연근해 항로 운임이 상승했고 남아프리카는 내려 KCCI와 다소 차이를 보였다.

해진공은 주간 시황리포트를 통해 “5월 중순 이후 선사들의 운임인상 전략, 성수기 조기 진입, 호르무즈 봉쇄 장기화 등이 시장에 반영되며 상승 흐름이 지속됐다”며 “중동 사태가 장기화 된 이후 선사들은 단순 우회여부를 넘어 보험료, 선박대기, 보안조치, 연료비 상승 등을 운임에 추가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진공 건화물선(KDCI) 지수는 2만8679로 전주 2만9572 대비 89p, 3.02% 내렸다.

최신 KCCI 및 KDCI, 주간 시황리포트 등은 해진공 카카오톡 페이지 혹은 KCCI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