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 유럽 교육기관과 글로벌 디자이너 양성 추진

부산디자인진흥원 전경 (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디자인진흥원 전경 (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디자인진흥원은 27일 '2026년 Busan-Good 디자이너 글로벌 역량강화지원사업' 참여자를 다음 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계적인 디자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시혁신 역량을 갖춘 글로벌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16명 내외의 디자이너를 선발해 지난해에 이어 이탈리아 CIID, 핀란드 알토대학교와 협업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알토 대학교에서는 ‘실천의 생태학(Ecology of Practice)’을 통해 디자인 융합의 실천법을 학습하게 된다.

이탈리아 CIID는 이탈리아 베르가모 지역에 소재한 대학원대학 및 컨설팅 기관이며 사용자와 제품 및 서비스의 상호작용을 설계하는 '인터랙션 디자인'에 특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토대학교는 핀란드 에스포에 있는 종합대학교로 헬싱키 공과대. 헬싱키 예술·디자인대, 헬싱키 경제대 등이이 통합돼 학제 간 교육 및 연구를 추구한다.

선발된 디자이너에게는 △해외 현지 워크숍 교육비 전액 지원 △항공료 및 숙박비 등 체재비 지원 △헬싱키 디자인위크 및 코모 디자인 페스티벌 참관 등 혜택을 제공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성과 공유회를 통해 지역 산업계와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나누는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된다.

부산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실무 경력 3년 이상의 디자이너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 서류와 포트폴리오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은 "글로벌 감각과 도시혁신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부산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고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지속 가능한 디자인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해 사업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같은 세계적 권위의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하는 등 글로벌 진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