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약물관리 서비스' 추진
전문 약사 복약 지도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해운대구가 만성·복합질환으로 여러 종류의 약물을 복용하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약물관리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해운대구는 11일 고령층의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 위험을 줄이고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부산시 해운대구약사회와 협력해 방문형 약물관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해운대구 통합돌봄사업 대상자 가운데 서로 다른 성분의 약을 10종 이상 상시 복용하거나, 치매·중풍 등으로 인해 스스로 복약 관리가 어려운 만성질환자 등이다.
사업에는 전문 약사가 참여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한다. 약사는 복용 중인 처방 약물을 점검하고 올바른 복약 방법 상담과 지도, 부작용 모니터링, 보호자 교육 등 맞춤형 재가 약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1차 방문 이후에도 유선 상담을 통해 복약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2차 추가 방문 지도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
해운대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응급상황과 재입원을 예방하고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의료와 복지가 연계된 통합돌봄 지역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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