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비자심리 3달만 호전세 전환…"주가상승 등 영향"

한은 부산본부 '5월 부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발표

한국은행 부산본부 전경 ⓒ News1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지역 소비심리가 3개월 만에 호전세로 전환됐다. 주가상승 및 경기전망 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26일 발표한 '5월 부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부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2.2로 전월 대비 8.7p 상승했다.

6개 구성지수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현재경기판단과 향후경기전망 지수가 각각 87, 96을 기록하며 전월에 비해 20p, 16p씩 급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도 전월에 비해 3p 오른 102로 기준값 이상으로 다시 올라섰고 소비지출전망은 교양·오락·문화비, 외식비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3p 상승했다.

이 외에 현재생활형편 및 생활형편전망도 각각 95, 100으로 4p씩 올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국내 총생산(GDP)이 한국은행 전망치를 크게 웃돌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도 1.9%에서 2.5%로 상향조정되는 등 국내 경기전망 개선 및 증시 호조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면서도 "중동사태 장기화로 물가 상승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소비심리가 본격적인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