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후보들, 파크골프장으로…전재수·박형준 어르신 공략

박형준 "파크골프장 201홀 추가 조성 성과 강조"
전재수 "생활체육 인프라 대대적 확충 약속"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왼쪽 사진)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25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26.5.25 ⓒ 뉴스1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25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부산어르신 파크골프축제'에 잇따라 참석해 어르신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행사장에는 박 후보가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오전 9시 15분께 행사장에 도착한 박 후보는 참석자들과 사진을 찍고 행사장 곳곳을 돌며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박 후보는 "올해 201홀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며 "부산의 파크골프장이 모두 570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2~3년 안에 800홀, 나아가 900홀까지 확대해 부산이 전국 최고의 파크골프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오전 9시 40분께 행사장을 찾았다. 전 후보에게는 파크골프장 예약난과 긴 대기 시간, 연금 문제 등을 호소하는 참석자들의 민원이 이어졌다.

특히 자신의 지역구였던 북구 주민들과 만나자 전 후보가 주민들의 이름을 부르며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전 후보는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국민의례가 시작되자 발걸음을 멈추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다.

전 후보는 "부산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같은 행사장을 찾았지만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 박 후보가 전 후보 도착 전에 행사장을 떠나면서 두 사람의 조우는 성사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상준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와 김형찬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도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