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후보들, 파크골프장으로…전재수·박형준 어르신 공략
박형준 "파크골프장 201홀 추가 조성 성과 강조"
전재수 "생활체육 인프라 대대적 확충 약속"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25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부산어르신 파크골프축제'에 잇따라 참석해 어르신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행사장에는 박 후보가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오전 9시 15분께 행사장에 도착한 박 후보는 참석자들과 사진을 찍고 행사장 곳곳을 돌며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박 후보는 "올해 201홀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며 "부산의 파크골프장이 모두 570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2~3년 안에 800홀, 나아가 900홀까지 확대해 부산이 전국 최고의 파크골프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오전 9시 40분께 행사장을 찾았다. 전 후보에게는 파크골프장 예약난과 긴 대기 시간, 연금 문제 등을 호소하는 참석자들의 민원이 이어졌다.
특히 자신의 지역구였던 북구 주민들과 만나자 전 후보가 주민들의 이름을 부르며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전 후보는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국민의례가 시작되자 발걸음을 멈추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다.
전 후보는 "부산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같은 행사장을 찾았지만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 박 후보가 전 후보 도착 전에 행사장을 떠나면서 두 사람의 조우는 성사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상준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와 김형찬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도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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