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개항 150주년 미래산업 전략 논의…22일 제4회 연속 포럼 개최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개항 150주년을 맞아 부산의 미래 산업·경제 전략을 심층 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오는 22일 오후 3시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104호에서 '부산의 미래산업 전략'을 주제로 '부산 개항 150주년 제4회 연속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시 산하 출연기관들이 공동 추진 중인 '부산 개항 150주년 연속 포럼'의 네 번째 행사다. 산업·경제를 핵심 의제로 삼아 부산 산업구조 변화와 미래 성장 전략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의 산업육성과 기업지원, 과학기술 정책을 담당하는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만큼 지역 산업 현안에 대한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는 기관장 인사말에 이어 전문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김대래 신라대학교 교수가 '개항 150년, 부산 경제의 성장과 전환'을 주제로 부산 경제의 변화 과정을 조명한다. 이어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가 '부산의 4차산업 대응 방안'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시대의 전략을 제언한다. 마지막으로 김세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이 '부산 해양신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구모룡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주수현 부산연구원(BDI) 위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개항 150주년의 산업적 의미와 부산 산업의 미래 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150년 전 부산항 개항이 대한민국 근대 산업화의 출발점이었다면, 이제는 AI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부산 산업이 다시 세계로 열려야 하는 '신경제 개항' 시대를 맞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부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실천적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개항 150주년 연속 포럼에서 도출된 산업·경제 전략은 향후 부산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항은 1876년 강화도조약 체결 이후 개항했으며, 현재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환적항으로 성장했으며 세계 6위권 컨테이너 항만이다.

부산 개항 150주년 제4회 연속 포럼 포스터.(부산테크노파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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