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부산 찾아 "동남권투자공사 법안 처리 속도 낼 것"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및 지역 해양·금융계와 정책간담회
"50조 규모 자산 운용해 부산 및 동남권 산업 활력 기대"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부산을 찾아 동남권투자공사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해양금융 도시'로 발전시키고 부산과 동남권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15일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부산 지역 해양 및 금융권 관계자들과 '해양수도 부산 금융 생태계 완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부산은 부산항과 경부선 철도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도약하는 과정에서 물길을 열어왔다"며 "2021년 335만 명이었던 인구는 올 4월 기준 323만 명 수준까지 줄었고, 지난해에만 1만 2000여 명이 부산을 떠나는 등 지금은 산업활력 저하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뒤이어 그는 "이제 산업을 살리고 금융의 물길을 돌려 글로벌 해양금융 도시로 발전시키고 사람이 머무는 도시로 부산의 자존심을 되살려야 한다"며 "전재수 후보가 제안한 동남권투자공사 설립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동남권투자공사는 5년 내 50조 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갖춘 투자공사로 키워가겠다는 구상"이라며 "이 자금이 산업으로 흘러가면 부산과 동남권 산업 생태계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견인할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거 이후 후반기 국회가 구성되면 원내대표로서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인 동남권투자공사 설립법안을 우선 과제로 삼아 속도감 있게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주당은 이미 해수부 부산시대 개막을 통해 비전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원내대표는 전재수 후보에 대해 "이재명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맡아 단 5개월 만에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시키는 성과를 보여줬다"며 "전 후보만이 정부, 국회, 부산시를 하나로 이어 부산을 해양금융 산업의 중심지로 속도감 있게 도약시킬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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