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13일 BTS 뜬다…부산시,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집중 단속

서울 중구 명동의 한 K팝 굿즈숍에서 점원이 BTS 음반을 정리하는 모습. (뉴스1 DB)  2026.3.30 ⓒ 뉴스1 이종수 인턴기자
서울 중구 명동의 한 K팝 굿즈숍에서 점원이 BTS 음반을 정리하는 모습. (뉴스1 DB) 2026.3.30 ⓒ 뉴스1 이종수 인턴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6월 12~13일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을 앞두고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과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경찰 및 소방 등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요금 초과 징수, 일방적 예약 취소, 미신고 영업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악의적인 바가지요금을 징수하는 위법 업소에 대해서는 국세청과 공조해 조세 관련 조사까지 의뢰할 방침이다.

시는 숙박 요금 안정화를 위해 공연 기간 전후로 금련산·구덕 청소년수련원과 내원정사 템플스테이 등 공공시설을 개방해 외국인 관광객 약 400명에게 저렴하게 숙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BTS의 이번 월드투어는 2022년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공연 이후 오랜만의 완전체 공연이다. 팬들은 부산에서 숙박, 교통, 외식, 쇼핑 등 다양한 소비를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합동점검을 통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편안히 머무를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