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학 전 부산 북구의원, 국민의힘 탈당 후 무소속 출마

만덕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신설
아파트 진입로 800m 우회 불편 해소 공약

백종학 전 부산 북구의회 의원. 2026.5.2/뉴스1 ⓒ News1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백종학 전 부산 북구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만덕 2·3동을 지역구로 하는 북구의원 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과거 의정 활동에서 보여준 굵직한 성과와 주민 실생활에 직결되는 교통·인프라 맞춤형 공약을 앞세워 바닥 민심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백 전 의원은 8대 북구의회 주민도시위원장 재직 시절 지역의 숙원 사업들을 해결하며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대표적인 성과가 '구포 개시장 폐지'다. 그는 상임위원장으로서 관련 절차를 주도적으로 매듭지으며 지역 이미지 쇄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지역 주민들의 오랜 불편 사항이었던 '만덕 2동 지구단위계획'을 성공적으로 변경한 것도 주요 치적으로 꼽힌다. 당시 백 전 의원은 순수 구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앞뒤 주택 간의 합필 불가 문제, 층수 제한, 도로변 근린생활시설 비율 제한 등 까다로운 건축 규제들을 대폭 완화하며 동네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섰다.

이번 선거에 무소속으로 나서는 백 예비후보는 철저히 '주민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주요 공약으로는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잘못된 횡단보도 위치 개선 △만덕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3주공 및 한신아파트 진입 불편 해소(800m 우회 방지용 좌회전 및 유턴 구역 신설) 등을 내세웠다.

백 후보 측은 "정당의 논리보다는 오직 만덕 2·3동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하겠다는 각오로 무소속 출마를 결단했다"며 "과거 구의원 시절의 굵직한 성과와 경험을 살려, 주민들이 매일 피부로 느끼는 동네의 교통, 인프라 불편함부터 확실하게 해결하는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