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이착륙 항공기타고 남해안 한 눈에"…경남도 UAM 시범사업 논의 본격화

통영 도남관광단지 버티포트 예상 조감도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통영 도남관광단지 버티포트 예상 조감도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수직이착륙 항공기 UAM(도심항공교통)으로 남해안 도서를 관광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경상남도는 지난달 28일 자란통영관광만(T-UAM) 개발을 위한 ‘남해안 관광 UAM 시범사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UAM은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수직 이착륙기를 활용해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교통체계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경남도와 통영시·고성군 등 사업 참여 지자체를 비롯해 경남테크노파크, 간삼건축, 한국공항공사 등 용역 수행기관과 함께 우주항공청,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대한항공 등 관계기관 및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세부 사업인 ‘자란통영관광만(T-UAM)’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로부터 UAM 시범운용구역(지역시범사업)으로 지정받은 후 통영 도남관광단지, 고성 해양레포츠아카데미, 남포항, 자란도 등에 UAM 기체가 이착륙하는 '버티포트'를 만드는 것이 사업의 주 내용이다.

보고회에서는 도심항공교통 시범운용구역 지정 신청을 위한 △운용개념서(ConOps) 수립 방향(비도심 관광형, 시계비행 기반, 기존 항공교통체계 준용) △수요예측 결과 △버티포트 입지분석 △관광 순환형·연결형 노선(총 6개 노선)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이 중점적으로 보고됐다.

경남 통영시와 고성군은 상용화 목표시기인 2030년, 1인당 요금 15만 원을 기준으로 매년 9만2000명, 4만 명 씩이 버티포트를 통해 UAM을 사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