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시 "70세 이상 버스비 월 2만원 지원"…기장군 첫 도입 추진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정명시 기장군수 예비후보가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버스비를 지원하는 교통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령층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매월 2만 원의 버스비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부산 전체 면적의 약 30%를 차지하는 넓은 지역으로, 주민들의 출퇴근과 일상 이동에서 버스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의 경우,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부산 도심 지역과 달리 대중교통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해 정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며 "취임 즉시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해 실질적인 교통비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에서는 앞서 중구가 지난 1월 버스비 지원 정책을 추진했지만, 구의회에서 조례 제정이 부결되면서 시행되지 못했다. 이번 공약이 현실화될 경우 기장군이 부산 지역 최초 사례가 될 전망이다. 노인 버스비 지원 정책은 현재 전국 3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이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경찰 간부후보 39기로 임용돼 부산지방경찰청 외사과장, 제8대 부산 기장경찰서장, 제73대 부산 동래경찰서장을 역임했으며 정치에 입문한 후에는 국민의힘 부대변인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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