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 후보들 충혼탑·민주공원 참배…"민생·변화로 승부"(종합)
전재수, "10번, 100번 시민 마음 두드리겠다"
HMM 본사 부산 이전 노사 합의 임박 소식 밝혀
- 임순택 기자,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이주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30일 부산 충혼탑과 민주 공원을 잇달아 참배하며 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 참배에는 전재수 부산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가 유력한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변성완 부산시당위원장, 16개 구·군 기초자치단체장 예비후보, 지방의원 출마자, 시당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전 후보는 충혼탑 방명록에 "호국 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부산의 미래를 활짝 열겠다"고 적었다.
이날 전 후보는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시장·구청장 선거를 넘어 부산의 정치 지형을 바꾸는 결정적 변곡점이자, 부산의 미래를 다시 쓰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세 차례 연속 낙선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3선 국회의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성장시켜 준 것은 부산 시민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부산 18개 선거구 평균 45%라는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것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쌓아온 변화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전 후보는 특히 고물가와 주거비, 대출 이자 부담 등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이번 선거의 최우선 가치로 '민생'을 제시했다. 그는 "시민들이 바라는 정치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돌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실용주의와 행정 역량을 강조하며 자신의 성과도 부각했다. 전 후보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현실로 만들었고, HMM 본사 부산 이전을 위한 노사 합의도 예정돼 있다"며 "해양수도 부산의 핵심 축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을 '노인과 바다'가 아닌 '청년과 바다', '기회의 바다'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으로 재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민주당 후보들은 이번 선거에서 완벽한 '원팀'이 되어 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끝까지 뛰겠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국정과 시정을 연결해 해양수도 부산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참배 행사는 참석자 전원이 "위대한 부산 시민 파이팅"을 외치며 마무리됐다.
2we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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