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국립창원대, 경남 과학기술원으로 탈바꿈"…인재양성 공약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는 30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국립창원대를 경남과학기술원으로 전환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날 인재양성 분야 공약 자료를 내고 "광역자치단체 대부분에 전문 분야 인재 육성 및 연구 중심 교육기관이 있지만, 경남 지역에는 이에 상응하는 기관이 없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그는 "제조업 중심의 경남 산업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라도 지역에 과학기술원과 같은 연구 중심 대학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면서 "기술원은 경남 제조업의 초격차를 지원하는 본산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민선 9기를 맡게 된다면 취임 초부터 본격적인 추진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경남 과학기술원 추진을 위해 국립창원대를 '소형모듈원전(SMR) 등 원전·방산·피지컬 AI 특화 허브'로 법적 명문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남 과학기술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학·지자체·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경남 과학기술원 발전 특별위원회'도 구성해 법안 후속 조치도 이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경남 과학기술원은 연구·개발, 즉 R&D 1등 연구기관을 지향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며 "LG전자와 창원대가 함께 연구센터를 설립한 것처럼 기업과 대학의 협력 모델이 향후 더 구축되면 적극적인 인센티브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지컬 AI는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자율주행차 등 하드웨어에 탑재돼 실제 물리 세계에서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차세대 AI다.
경남도는 주력산업인 제조업의 AI 전환을 위해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피지컬 AI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벌이고 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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