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해 출마자들 "시의회 외유성 해외연수 폐지" 공약

6·3 지방선거에서 김해에 출마하는 진보당 예비후보들이 29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유성 해외 연수 폐지를 공약하고 있다. 2026.4.29 ⓒ 뉴스1 박민석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김해에 출마하는 진보당 예비후보들이 29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유성 해외 연수 폐지를 공약하고 있다. 2026.4.29 ⓒ 뉴스1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경남 김해에 출마하는 진보당 예비후보들이 시의회 외유성 해외연수 폐지를 공약했다.

진보당 예비후보들은 2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혈세로 가는 외유성 해외연수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몇 년간 김해시의회는 여러 차례 외유성 연수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며 "시의 현안이나 재난 상황 중에도 사전 예고 없이 '깜깜이' 출국을 강행하거나 방문지의 상당 부분이 단순 관광지로 채워졌고, 연수 후 제출된 보고서조차 정보를 짜깁기한 수준에 불과해 시민 공분을 샀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보당 김해시 출마자는 당선 시 임기 내 외유성 해외연수를 일절 가지 않겠다"며 "관광성 해외연수 예산을 전액 반납하거나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연수 시스템을 '사후 보고'에서 '사전 시민 승인'으로 바꾸겠다"며 "필요한 해외 출장이라면 기획 단계에서 시민들에게 타당성을 검증받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유성 해외연수 폐지가 진보당만의 선언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김해의 정치를 바꾸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포함한 모든 지방선거 출마자가 외유성 연수 폐지 선언에 함께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진보당은 이번 선거에서 김해에 시장 후보 1명, 도의원과 지역구 시의원 각 2명, 시의원 비례대표 1명 등 총 6명의 후보를 낸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