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첫 여군 주임원사 탄생…황지현 주임원사 취임

부사관 211기 출신…전탐 전문가로 주요 전투함 근무

황지현 주임원사는 28일 제3·4대 해양 작전본부 이·취임식에서 임명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해군작전사령부는 28일 황지현 원사가 주임원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대 내 네이비클럽에서 열린 제3·4대 해양 작전본부 이·취임식을 통해 황 원사는 제4대 주임원사로 임무를 시작했다.

황 주임원사는 2006년 해군 부사관 211기로 임관한 이후 여군 부사관 최초 훈련소대장, 함정 병과 최초 상사·원사 진급 등 여러 최초 기록을 세우며 경력을 이어왔다.

특히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훈련소대장으로 근무하며 6000여 명의 부사관을 양성하는 등 후배 교육에도 기여했다.

황 주임원사는 레이더를 활용해 목표물의 위치를 탐지하는 군사 특기인 '전탐' 분야 전문가로 구축함 광개토대왕함과 문무대왕함, 최영함 등 주요 전투함에서 근무하며 해상작전 수행 경험을 쌓았다.

취임 전에는 해양 작전본부 지휘통제실에서 상황 분석 업무를 맡아 우리나라 전 해역의 해상 상황을 관리했다.

황 주임원사는 "도전을 이어온 경험이 다른 이들의 꿈이 되길 바란다"며 "부대원들이 전사 정신을 갖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wise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