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진주CU물류센터 앞 오후 3시부터 6000여명 집회
운송료 현실화 등 촉구…사망 조합원 추모제도
경찰, 우발 상황 대비 기동대 25개 등 1600명 투입
- 강정태 기자
(진주=뉴스1) 강정태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25일 오후 3시부터 경남 진주시 정촌면 CU 진주물류센터 앞에서 'CU 투쟁 승리 및 열사정신 계승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연다.
화물연대와 경찰에 따르면 화물연대는 이날 결의대회에 조합원 6000명이 집결해 집회 현장에서 발생한 조합원 사상 사고 책임 규명과 원청인 BGF리테일에 파업 사태 해결을 위한 성실 교섭을 촉구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조합원 3500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집회 관리를 위해 기동대 25개 등 경력 16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우발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화물연대는 이날 결회대회를 가진 뒤 오후 6시부터는 2시간가량 집회 과정에서 비조합원이 몰던 화물차에 치여 숨진 조합원을 추모하는 '열사 추모 야간 문화제'도 가질 예정이다.
BGF리테일의 물류 자회사인 BGF로지스는 화물연대와 파업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교섭을 이어가고 있으나 아직 아무런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양측은 화물연대에서 요구한 △운송료 현실화 △배송기사 휴무 보장 △손해배상 및 법적책임 전면 철회 △사망 조합원에 대한 책임자 사과 및 명예회복 등을 두고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2일 상견례 후 같은 날 대전에서 교섭을 가진 뒤 전날에도 창원에서 교섭을 진행했으나 화물연대의 요구안을 두고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했다.
양측은 오는 26일 다시 만나 실무교섭을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열사의 명예를 회복하고 BGF로지스가 책임있는 자세로 교섭에 임할 때까지 총력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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