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대만서 해양문화 공동기획 전시 개최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국립해양박물관은 대만 신베이시 십삼행박물관에서 지난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공동기획전 '한국–대만 해양문화교류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한국과 대만의 어로 기술과 해양문화를 조명하고 양국의 해양문화 교류 양상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국립해양박물관 소장 자료인 물소중이(전통해녀복), 테왁망사리(박 등을 활용해 만든 해녀용 부표) 등 해녀 도구를 포함한 50여 점을 선보이며 한국 해녀 문화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아울러 대만 신베이시와 십삼행박물관이 이달 24~26일 진행하는 '2026년 신베이시 십삼행박물관 포럼 및 국제박람회'에도 참여한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해양문화·지속가능성·고고학’을 주제로 열린다.
포럼에서는 국립해양박물관 김윤아 교육문화팀장이 '바다와 함께하는 삶–해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또한 교육 체험 부스에서 국립해양박물관 교구재인 한국 전통 모자 ‘갓’을 활용한 ‘갓 쓴 선비의 미션’을 비롯해 ‘어해도 병풍 만들기’, ‘거북선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 관장은 "이번 공동 전시가 양국 해양문화 이해와 협력 기반 마련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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