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속 부산 여성일자리 문제 해결 방안 모색

부산경실련 '2026 부산여성일자리 포럼' 개최

2026 부산여성일자리포럼 안내 포스터 (부산경실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경실련)은 'AI 시대, 부산지역 여성일자리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23일 오후 2시 부산일보 10층 소강당에서 '2026 부산여성일자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와 디지털 전환으로 급변하는 노동시장 환경 속에서 부산 여성일자리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장년 여성의 낮은 경제활동 참가율, 재취업 어려움, 산업 편중 및 고용의 질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부산경실련은 전했다.

포럼 발표자로는 하은진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팀장이 나선다. 하 팀장은 부산 여성 노동시장 구조와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분석하고, 맞춤형 훈련 및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재취업률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과 중장년층 경력단절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보건·복지·교육 등 특정 서비스 산업에 여성 고용이 편중되어 있어 일자리 선택의 폭이 제한되고 고용의 질 또한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직자는 시간제 및 유연근무를 선호하고 기업은 전일제 고용을 원하는 구조적 미스매치 문제도 발제를 통해 소개된다.

지정토론은 권기철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요바 부산연구원 팀장, 이한승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안혜경 부산돌봄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 조현준 부산광역시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부장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서 부산 여성일자리 문제의 원인과 대안을 다각도로 제시할 계획이다.

부산경실련 관계자는 "부산 여성일자리 문제를 단순한 고용 수치가 아닌 구조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AI 시대 변화에 대응할 정책적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