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AI 거점 만든다…해양과학기술 산학연협력센터 입주기업 2차 모집

임대 기간 최초 3년에서 최대 7년까지

해양과학기술 산학연협력센터 조감도.(부산테크노파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가 하반기 개관을 앞둔 '해양과학기술 산학연협력센터'에 입주할 기업 7개 사를 오는 5월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영도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에 조성되는 이 센터는 전국 최초의 해양수산 AI·데이터 기반 산학연 협력 플랫폼이다. 부산테크노파크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으로 위탁 운영하며, 지역 해양산업 고도화를 이끄는 핵심 거점 역할을 맡는다.

입주 기업에는 최초 3년의 임대 기간이 보장되며, 성과 평가를 통해 최대 7년까지 연장할 수 있어 안정적인 기업 운영이 가능하다. 센터에는 독립형 임대 공간은 물론 산학연 협업 공간, 공유 오피스, 회의실 등 다양한 네트워킹 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해양 AI 데이터, 해양 딥테크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우대하며, 부산 외 지역에서 이전하는 기업에는 별도의 가점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우수 기술과 인재의 지역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해 해양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진행된 1차 모집에서는 13개 사 선발에 31개 사가 지원해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기업 가운데 6개 사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소재 기업으로, 부산 해양 인프라의 집적 효과와 입지 경쟁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동삼 해양클러스터의 풍부한 자원을 기업 현장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혁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