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폭행 'CCTV로 포착'…부산 남구 관제요원 신고로 피해 막아

안영봉 부산남부경찰서장은 20일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허윤정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안영봉 부산남부경찰서장은 20일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허윤정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 남구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가 심야 시간대 발생한 폭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 추가 사고를 예방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12시 43분쯤 남구 용호동 한 노상에서 남성과 여성 간 폭행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관제센터에서 근무 중이던 허윤정 관제요원은 모니터링 중 말다툼이 몸싸움으로 이어지는 장면을 포착하고 상황의 위험성을 판단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허 요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폭행 가담자들을 분리 조치하고 경고장 발부 등 후속 조처를 했다.

관제센터의 실시간 상황 전달로 현장 대응이 신속히 이뤄지면서 추가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남부경찰서는 신속한 신고로 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허 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wise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