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파트 승강기에 '안전 신호등' 도입…끼임·부딪힘 사고 예방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이용자 부주의로 인한 승강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승강기 출입문 안전 신호등' 설치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승강기 안전 신호등'은 출입문 개폐 상태를 초록(열림), 노랑(닫힘 예고), 빨강(닫힘)의 3색 엘이디(LED) 조명과 음성으로 동시에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폰 사용이나 주의력 저하로 문에 부딪히거나 끼이는 사고(전체 승강기 사고의 65% 차지)를 방지하고 노약자의 직관적인 상황 인지를 돕기 위해 고안됐다고 시가 전했다.
시는 앞서 육교 승강기에서 효과가 검증된 이 기술을 민간 주거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각 아파트 단지가 승강기를 신설하거나 교체할 때 자율적으로 시스템을 도입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직접적인 보조금 지원 없이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우수 단지 포상 등 다각적인 행정 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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