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명곡동 산불 발생…산림당국, 34분 만에 주불 진화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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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1) 임순택 기자 = 20일 오후 경남 양산시 명곡동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산림 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6분경 경남 양산시 명곡동 산71-1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산불진화헬기 3대, 산불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61명을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그 결과 화재 발생 34분 만인 오후 4시 10분경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산림 당국은 잔불 정리 및 뒷불 감시에 돌입하는 한편, 산림재난방지법 제48조에 따라 산불전문조사반을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산림 피해 면적,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상세히 조사할 방침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경상남도는 "건조한 날씨 속에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매우 크다"며 "쓰레기나 영농부산물 등의 불법 소각 행위를 일절 금지하고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이라 하더라도 원인 제공자는 산림재난방지법 제76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거듭 강조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