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생초보'가 이끌어낸 변화…시민 체감형 복지·안전 챙긴다"

성현달 부산시의원, 오송 참사 후 부산 지하차도 46곳 비상탈출장치 설치 '결실'

성현달 부산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정치를 전혀 모르던 완전한 '생초보'였기에 의원 초기에는 고3 수험생처럼 치열하게 공부했습니다. 시의원이 제도를 깊이 있게 알아야 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으니까요. 시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복지와 안전만큼은 그 누구보다 꼼꼼하게 챙기고 있습니다."

제9대 부산시의회에 입성한 성현달 의원은 보좌관이나 당직자 경험이 전무한 초선 의원이다. 하지만 의회 입성 후 그가 땀 흘려 끌어낸 긍정적인 변화들은 절대 가볍지 않다. 복지환경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복지 정책과 빈틈없는 안전 대책을 잇달아 실현하며 굵직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성과는 '지하차도 비상 탈출 장치' 도입이다. 성 의원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후 부산의 상황이 우려돼 전수조사를 해보니, 46개 지하차도 중 단 한 곳도 비상 탈출 장치가 없었다"며 "즉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이를 계기로 시내 모든 지하차도에 비상 탈출 장치가 설치된 것이 의정 활동 중 가장 큰 보람으로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광안리 불꽃축제 등 부산의 대형 행사 안전요원을 대폭 확충하는 데 기여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망을 탄탄히 다졌다.

성 의원의 정책 밑바탕에는 약자를 향한 깊은 공감과 배려가 자리하고 있다. 친척 중 장애인이 다수 있어 그 가족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안다는 그는 인프라 확충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 남구 장애인복지관 4층에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마련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여성문화회관 강사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시간당 수당 인상을 예산에 반영하는 한편, 묵묵히 헌신하는 고령의 요양보호사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환경 개선에 목소리를 내며 따뜻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성 의원은 스스로를 "완전한 정치 생초보"라고 칭하며 "시의원이 많이 알아야 시정을 깊이 있게 짚을 수 있기에 의원 초기에는 고3 수험생처럼 배우는 데 집중했다"고 회고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