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태원 유족·李대통령에 막말 논란' 김미나 창원시의원 컷오프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이 지난 2023년 8월 31일 창원지법 마산지원에서 열린 자신의 모욕 혐의 재판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2023.8.31/뉴스1 강정태 기자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이 지난 2023년 8월 31일 창원지법 마산지원에서 열린 자신의 모욕 혐의 재판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2023.8.31/뉴스1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 모욕과 이재명 대통령·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음해성 글 등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비례대표)이 국민의힘 6·3지방선거 창원 기초의원 후보 심사 과정에서 탈락했다.

17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관위는 창원 기초의원 파 선거구(양덕1·2, 합성2, 구암1·2, 봉암동)에 공천을 신청한 김 의원을 경선 대상에서 배제(컷오프)했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는 '국민적 정서에 반하는 사회적 물의' '갑질' '비리' '권력남용' 등을 5대 부적격 기준으로 정하고 공천에서 배제시킨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2022년 11월 자신의 SNS에 "자식을 팔아 한몫 챙긴다" 등 이태원 참사 유족을 비난하는 글을 올린 혐의(모욕)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선고유예를 확정받았다.

지난해 10월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음해성 글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가 지난달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