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오션엑스, 해양 데이터 기반 '글로벌 공동연구' 시동
-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대학교가 세계적인 해양 탐사 비영리기관인 '오션엑스'(OceanX)와 협력해 심해 생명·기후·해양 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공동연구를 본격화한다.
17일 부산대에 따르면 최재원 총장은 지난 14일 대학본부에서 빈센트 피에리본 오션엑스 최고과학책임자(CSO)와 면담을 갖고 글로벌 해양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실질적인 협력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면담을 통해 심해 생명·미생물 샘플링과 선상 DNA 분석, 메탄 농도 측정, 해저 지형 매핑 등 핵심 연구 장비에 대한 접근권 공유와 공동연구 방향을 구체화했다.
이날 부산대 해양·대기·기후 분야 교수진은 부산항에 정박 중인 오션엑스의 최첨단 탐사선 '오션엑스플로러'(OceanXplorer)를 방문해 선상 실험실을 점검하고 연구 데이터 수집 및 활용 방안을 살폈다.
부산대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오션엑스의 해양 데이터를 활용해 △해양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분석 △기후 변화 통합 분석 △AI 기반 해양 데이터 분석 및 디지털 트윈 구축 등 융합 연구를 추진한다.
교육 분야 협력도 강화한다. 부산대는 오션엑스의 탐사선 기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생들의 탐사 참여, 해양 데이터 해커톤, 글로벌 공동 교육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션엑스는 2028년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유엔해양총회'(UNOC)와 연계한 중장기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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