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도 경남도의원 경선 불만 국민의힘 탈당 "무소속 도울 것"

국민의힘 경남도당 사무실.  2025.9.30/뉴스1 DB
국민의힘 경남도당 사무실. 2025.9.30/뉴스1 DB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박성도 경남도의원(진주 2 선거구)이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관위에 불만을 제기하며 17일 탈당을 예고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지난 15일 광역의원 진주 2 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박 의원과 경쟁한 양해영 진주시의원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박 의원은 선거 득표율에서는 이겼지만, 여성 가산점 등을 반영한 최종 결과에서는 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경선 방식 등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탈당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비례대표 도의원과 시의원 2번이나 한 상대 후보에게 여성 가산점까지 주는 방식은 못마땅하다"며 "오늘(17일) 탈당할 계획이며, 다른 분(무소속)의 선거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이 도울 것이라고 밝힌 무소속은 지난 15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황진선 진주시의원이다.

황 의원은 양 의원이 도의원 후보로 확정되자 국민의힘에 탈당계를 제출했으며, 무소속으로 양 의원과 같은 지역구에 출마했다.

황 의원은 탈당·무소속 출마는 양 의원과의 오랜 갈등에 따른 것으로 지역 정가에서는 파악하고 있다.

황 의원은 "지역을 위해 더 봉사하고 일하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정봉 전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 수사과장, 진보당 정하늘 전 윤석열탄핵 경상국립대 비상시국회의 학생 대표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