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장애 인식 개선' 교육…서은혜 작가 초청 토크쇼

교육 모습.(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교육 모습.(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다가오는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초청해 직원들의 장애 감수성을 높이는 뜻깊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전날 청사 강당에서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로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한 '장애 인식 개선' 직장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기존의 일방향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발달장애인 화가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서은혜 작가와의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서 작가는 이날 장애인 가족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이를 극복해 낸 이야기, 그리고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꿈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능동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바라보는 인식 전환을 이끌고, 조직 내 차별 없는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교육이 우리 사회의 편견을 깨고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든 학생이 공평한 기회를 누리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