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8일 제13회 '담쟁이 걷기대회'…시민 2000명 1.6㎞ 걷기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제46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부산 지역 시민 2000여 명이 모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사회적 장벽을 허무는 1.6㎞ 화합의 행진에 나선다.
부산시는 18일 오전 9시 북구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17개 장애인복지관 연합단체 주관으로 '제13회 담쟁이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4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이 대회는 올해 사전 접수에만 1700명과 현장 신청자 300명 등 총 2000여 명의 시민이 동참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원에 마련된 1.6㎞의 평탄한 코스를 약 40분간 나란히 걷게 된다. 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장애 이해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사회통합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본 행사 외에도 실질적인 장애 인식 개선을 돕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보완대체의사소통 보조기구(AAC) 체험 부스를 비롯해 장애 이해 퀴즈, 장애인 오케스트라 및 마술 공연 등이 마련된다.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하지 못한 시민들도 행사 당일 동참할 수 있다. 18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행사장 내 마련된 현장 접수처를 통해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뇌병변장애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모두를 위한 한 걸음'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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