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해양자료 공개구입…"뉴기니섬 자료 등 집중 수집"

국립해양박물관 전경 (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국립해양박물관 전경 (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국립해양박물관은 14일 '2026년 제1차 자료 공개구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공개구입의 주요 대상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뉴기니섬의 해상활동 및 신앙·의례 등 생활상을 보여주는 해양문화자료 혹은 세계 최초 지구 일주 항해에 도전한 모험가 마젤란의 항해와 탐험을 살펴볼 수 있는 항해 기록, 선박 모형 등이다.

자료는 향후 박물관 전시 콘텐츠로 활용되며 해양사 연구를 위한 학술자료로도 쓰일 예정이다.

공고 기간은 5월 4일까지며 신청은 6~8일 전자우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한다. 자료 매도는 개인, 법인, 단체, 문화유산매매업자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불법적으로 취득된 자료는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매매 대상 자료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구입 여부가 결정되며 구입이 확정된 자료의 소유권은 계약 체결과 동시에 국립해양박물관으로 이전된다.

김종해 관장은 "이번 해양자료 공개구입은 뉴기니섬을 중심으로 한 해양문화와 마젤란의 항해를 통해 세계 해양사의 주요 흐름을 조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