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심 소규모 텃밭 68곳 토양 안전성 검사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의 안전한 친환경 경작 활동을 돕기 위해 9월까지 지역 내 소규모 도시 텃밭 68곳을 대상으로 토양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영유아와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유치원·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에 조성된 신규 및 기존 텃밭으로, 지난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4곳도 추적 관리 차원에서 포함됐다.
연구원은 농작물 경작에 적합한 '토양오염우려기준 1지역'을 적용해 아연, 카드뮴, 납, 수은 등 인체에 치명적인 8개 중금속 오염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중금속 기준치를 초과한 텃밭이 확인되면 즉각 관할 구·군에 통보된다. 소규모 텃밭의 특성을 고려해 오염된 토양에서 자란 작물의 섭취를 신속히 차단하고, 토양 전면 교체 등의 개선 조치를 유도한 뒤 재검사를 통해 최종 안전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용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텃밭 토양의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가꾸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경작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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