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아르테미스 2호' 특별해설 운영

밀양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4~26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특별 해설 '다시 달로, 아르테미스 2호'를 운영한다. 사진은 해설이 이뤄지는 천체투영관.(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밀양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4~26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특별 해설 '다시 달로, 아르테미스 2호'를 운영한다. 사진은 해설이 이뤄지는 천체투영관.(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최근 유인 달 궤도 비행 임무를 마친 '아르테미스 2호'가 지구로 귀환한 가운데 경남 밀양에서 달 탐사 재개의 의미를 조명하는 특별해설이 운영된다.

밀양문화관광재단은 14일부터 26일까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천체투영관에서 '다시 달로, 아르테미스 2호' 특별해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르테미스 2호는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약 10일간 유인 달 궤도 비행을 수행한 뒤 11일 지구로 귀환했다.

이번 임무는 4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한 가운데 진행된 53년 만의 유인 달 근접 비행이다. 1972년 아폴로 17호를 끝으로 중단됐던 유인 달 탐사의 재개를 알리는 계기로 평가된다. 또 임무 과정에서 지구에서 약 40만 ㎞ 떨어진 달 궤도를 비행해 인류 최장 거리 유인 탐사로 주목받고 있다.

재단은 이번 특별해설을 통해 아폴로 시대 이후 중단된 달 탐사 역사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의미를 관람객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달 궤도에서 바라본 지구와 달의 모습을 실제 임무 기반 영상으로 구현해 관람객이 우주 탐사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형 체험 행사인 '아르테미스 미션'도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로켓 발사와 궤도 진입 과정을 게임 형태로 구성해 체험자가 목표 속도를 유지하며 궤도에 진입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치우 재단 대표이사는 "아르테미스 2호는 인류가 다시 달로 향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특별해설과 체험을 통해 우주 탐사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