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6월 BTS 공연 특별대응…"바가지 숙박요금 근절"
20일 합동 점검회의 개최...인파 관리·교통 수송 등 집중 점검
금련산·구덕 청소년수련원과 내원정사 템플스테이 숙소 제공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오는 6월 12~13일 열리는 'BTS 월드투어 인 부산'을 앞두고 방문객 안전 확보와 숙박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특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오는 20일 관계 부서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공연장 인파 관리 등 안전 대책과 대중교통 증편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전 세계 아미(ARMY·BTS 팬덤)와 관광객의 부산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규모 행사마다 반복되는 숙박 요금 급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
행사 기간 동안 금련산·구덕 청소년수련원(1박 기준 1인당 1만 350원)과 내원정사 템플스테이(1박 기준 8만 500원, 식사 및 체험 포함)를 외국인 관광객 전용 숙소로 제공하며,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는 기존 요금을 유지하는 '착한 요금'을 시행한다. 요금 안정화에 동참하는 일반 숙박업소에는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4~6월 16개 구·군과 합동으로 주요 관문 및 관광지를 대상으로 숙박·음식점 바가지요금, 위생, 교통 이용 환경 등을 확인하는 '관광수용태세 특별 점검'을 실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관광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인 만큼 방문객의 안전과 시민의 일상 보호가 시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공연을 완벽히 뒷받침해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은 물론, 대규모 국제 행사를 관리하는 수준 높은 공공 서비스 역량을 전 세계에 확실히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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