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후보 선출 박형준 "보수·시민 대통합으로 승리 이끌겠다"

박형준 부산시장. 2026.3.30 ⓒ 뉴스1 윤일지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 2026.3.30 ⓒ 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박민석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11일 "보수 대통합을 넘어 '시민 대통합'으로 승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부산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마지막 방파제"라며 "부산 시민과 함께 월드 클래스 부산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라 부산이 도약할지, 쇠퇴할지를 가르는 선거"라며 "부산의 미래와 자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는 전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쟁은 끝났고 우리는 하나"라며 "시의원과 구청장, 구·군의원까지 200명이 넘는 국민의힘 후보들의 야전사령관이자 선봉장이 되겠다"고 했다.

박 시장은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에 대해서도 "법안이 마지막 문턱에 가로막혀 있다"며 "전북과 강원은 되고 부산은 안되는 이유에 대해 시민들이 부산 차별인지 묻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전재수 의원은 법안 즉시 통과를 약속했다가 태도를 바꿨다"며 "부산시장은 시민의 대표이지 권력의 대리인이어서는 안 된다"고 각을 세웠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박 시장이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박 시장과 주진우 의원(부산 해운대 갑)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이뤄졌다. 책임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한 결과 박 시장이 후보로 선출됐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