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재선 도전 "행복도시 김해 완성하겠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8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4.8 ⓒ 뉴스1 박민석 기자
홍태용 김해시장이 8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4.8 ⓒ 뉴스1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61)이 6·3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홍 시장은 8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를 세계적인 행복도시로 완성하기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전국 지방정부 경쟁력 TOP10 진입, 주민자치 시대 개막 등 김해의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이번 선거는 김해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택이자, 멈출 것인가 완성할 것인가를 가르는 갈림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김해는 연습할 시간이 없다"며 "대한민국 10대 도시로 성장한 김해를 기초지자체 전국 3대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취임 후 100일 이내 즉시 실행할 공약으로 △노후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교체 지원 △병아리 존 확대 △안심 골목길 조성 △상습 정체 교차로 개선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경전철·버스 이용 부담 완화 △달빛어린이병원 확충 및 돌봄 강화 △택시 기사 전용 쉼터 및 건강검진 지원 등을 제시했다.

또 "정치는 말이 아닌 시민의 삶에서 체감돼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통합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이 함께 만드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18일 홍 시장을 김해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김해 출신인 홍 시장은 김해고와 인제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인제대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김해한솔병원 원장과 국민의힘 김해갑 당협위원장 등을 역임하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김해시장에 당선됐다.

한편 이번 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은 정영두 전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경제정책행정관(62)을 김해시장 후보로 확정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봉수 전 대통령 농업특별보좌관(69), 진보당은 박봉열 경남도당 위원장(55)을 각각 후보로 내세웠다.

pms7100@news1.kr